제21대 총선에서 쓰일 정당기호가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로 후보자 등록 마감시점의 의석 수를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정당기호는 민주당 통합당 민생당 한국당 더시민 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고.


미래통합당은 2번, 민생당은 3번, 미래한국당은 4번, 더불어시민당은 5번, 정의당은 6번이다.

6개 정당이 부여받은 기호는 전국 통일 기호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기호로도 사용된다.

전국 통일 기호의 부여 기준은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이상’이다.

기호 부여의 기준이 된 정당별 의석 수는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한국당 17석, 더시민 8석, 정의당 6석 등이다.

다만 민주당과 통합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만큼 비례대표 정당투표 용지에는 1, 2번 없이 민생당, 한국당, 더시민, 정의당 순으로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의석이 1석으로 같은 정당은 추첨으로 정당기호가 부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