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배터리공장 증설계획의 차질을 막기 위해 기술인력을 파견한다.

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기술인력 300여명이 4월5일 전세기를 타고 헝가리로 떠난다.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공장 증설 위해 인력을 전세기로 보내

▲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롬에 지은 제1 전기차배터리공장.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말 완공된 헝가리 코마롬의 제1 배터리공장에 이어 근처에 제2 공장도 짓고 있다.

예상 완공시기는 2021년 말이며 2022년 초 양산이 목표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경 폐쇄조치가 잇따르면서 제2공장을 짓기 위한 인력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인력을 직접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