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의 올해 총선 광진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고 전 대변인이 44.3%의 지지도를 얻어 43.9%의 오 전 시장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서울 광진을 박빙, 민주당 고민정 44.3% 통합당 오세훈 43.9%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광진을은 올해 총선에서 불출마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지낸 지역구인데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인 고 전 대변인과 통합당에서 잠재적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오 전 시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MBN과 매일경제신문사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광진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5.4%,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