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소기업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회계 및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센터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회계법인 EY한영 및 법무법인 태평양과 손잡고 가업승계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EY한영 및 태평양과 손잡고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서비스

▲ 우리은행의 가업승계 지원 서비스 안내.


중소기업 상속을 준비하는 상속인과 피상속인이 복잡한 절차와 사후관리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고려해 컨설팅 등 종합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 가업승계 컨설팅센터를 신설하고 가업승계 계획 수립과 실행, 사후관리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 경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도 진행한다.

세무신고와 유언장 작성 등 가업승계에 동반되는 절차도 우리은행 제휴업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업승계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업승계 전문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