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정재훈, IBK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 함께 중소기업 대출지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3월26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손잡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저금리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 중소기업에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대출상품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행에 200억 원을 무이자로 예탁했다.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 0.9%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의 추가 감면혜택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대출 지원이 최근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