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 대체로 강세, 엔터테인먼트3사는 약보합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테마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26일 경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8.75%(450원) 뛴 5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7.59%(90원) 오른 12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판매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7.57%(69원) 상승한 98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3.25%(55원) 높아진 1745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3.01%(140원) 오른 47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65%(100원) 떨어진 3680원에 장을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79%(1700원) 내린 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2%(250원) 하락한 2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3%(150원) 낮아진 1만8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4650원으로 전날과 같은 가격에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