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신라젠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에 매수세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신라젠 주가는 26일 오전 11시59분 기준 전날보다 27.62%(2640원) 뛴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항체를 개발해서 현장에 전달하고 싶다”며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활용해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천연두(두창) 환자의 예방효과를 보인 바이러스 물질이다.

신라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항암제 ‘펙사벡’을 개발하고 있다.

신라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