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보유한 이뮨메드의 치료제 ‘HzVSF 13주(VS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 주가 장중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부각

▲ SV인베스트먼트 로고.


26일 오전 10시20분 기준 SV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9.93%(820원) 오른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안전처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별 환자를 대상으로 신청한 VSF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을 추가로 승인했다.

VSF는 이뮨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염증성 바이러스질환 치료제다.

이에 따라 VSF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서울대학교병원 2건, 영남대학교병원 2건, 충남대학교병원 2건 등 모두 6건으로 늘었다.

치료목적 사용 신청은 대체 치료제가 없는 환자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의사나 기업 등이 건별로 식약처에 신청해 승인을 받은 뒤 투약할 수 있는 제도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지분 9.29%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