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잠자고 있는 보험금과 연금 찾아주는 캠페인 시작

▲ NH농협생명은 25일 보험 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잠자고 있는 보험금, 연금 등의 주인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NH농협생명은 25일 보험 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미수령 만기보험금 및 미수령 분할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안내하고 고객이 신청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 계약자가 납입 연체나 해약 또는 만기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 및 보험금을 2년 안에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돈이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뒤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뒤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기간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해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다.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본인확인 뒤 지급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할 때는 자동이체 계좌 확인,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보험금 500만 원을 기준으로 인증조건이 추가될 수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 있는 고객의 재산을 찾아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