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대표이사에 공식적으로 선임됐다.

현대로템은 25일 경남 창원 현대로템 창원 공장 복지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대표에 이용배 공식 선임, 사내이사에 최동현 합류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이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현대차 경영기획담당, 기획조정3실장, 현대위아 기획담당 등을 거쳤다. 현대로템에 오기 전에는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최동현 현대로템 철도사업본부장 상무는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최 본부장은 현대로템 PE팀장과 SE실장, 해외PM실장, 해외사업3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로템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도 승인받았다.

현대로템은 정관에 ‘가스시설 시공업, 가스시설 엔지니어링, 판매, 난방 시공업 및 부대사업’을 추가했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 수소충전소와 수소리포머, 수소판매 등 수소 공급시설의 시공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