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로쏘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5일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파블로 로쏘 사장을 제13대 협회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에 로쏘, FCA코리아 사장으로 첫 외국인 회장

▲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첫 외국인 회장이다.

로쏘 회장은 미국 국적으로 2013년 FCA코리아 사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FCA 산하 브랜드인 지프의 운영 등을 맡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등이 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사를 맡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등 22개 회원기업들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