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삼성SDI 미국 배터리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주정부 지침에 따랐다.
 
LG화학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공장 3주간 가동중단

▲ LG화학 미시간주 배터리공장.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정부 지침에 따라 미시간주에 위치한 LG화학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셀 공장과 삼성SDI 오번힐스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가동이 4월13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미시간주는 23일 핵심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거주자들에게 3주 동안 집에 머물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만 배터리산업은 수주한 물량을 기반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데다 고객사인 완성차업체들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을 줄이고 있어 사업에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폴란드 공장, 삼성SDI·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은 모두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