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요청을 받은 뒤 씨젠을 방문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씨젠 주가 장중 상한가로 코스닥 시총 3위 올라, 문재인 방문에 매수세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25일 오후 12시16분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29.94%(2만300원) 뛴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으로부터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진단시약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씨젠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에 이은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씨젠 시가총액은 2조3112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