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00명, 수도권이 대구경북보다 더 나와

▲  24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연합뉴스>


전날 0시와 비교해 10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34명은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5명(서울 13명, 인천 1명, 경기 21명)으로 대구·경북 19명(대구는 14명, 경북은 5명)보다 많았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제주 2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9137명 가운데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22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2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38%다. 연령별로 치명률을 살펴보면 80세 이상 13.55%, 70대 6.38%, 60대 1.73% 등으로 조사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3명이 늘어 모두 3730명이 됐다. 완치율은 40%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