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4.8%로 조사됐다.

25일 여론 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를 받아 20일, 21일, 23일 사흘 동안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4.8%로 집계됐다.
 
문재인 지지율 54.8%로 높아져, 30대와 40대 긍정평가 늘어

▲ 문재인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1.7%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정부의 방역대응 성과가 나타나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길리서치의 2월 2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는 6.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7%포인트 내렸다.

30~40대 연령층의 긍정평가는 65.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51.3%로 과반을 넘었다.

이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