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2위 자리를 놓고 0.5%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낙연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재명 황교안은 2위 놓고 접전

▲ (왼쪽부터)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25일 여론 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가 내놓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총리는 27.5% 지지를 받았다.

2월에 실시된 이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지지율은 1.3%포인트 낮아졌다.

이 지사는 15.0%의 지지를 받았다. 2월 조사 때 5.7%보다 9.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황 대표의 지지율은 14.5%로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그밖에 인물들의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0%, 오세훈 전 서울시장 4.0%,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3.0%,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2.9%, 박원순 서울시장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 2.0%,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1.5% 등이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8.7%로 지난달보다 8.3%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20일, 21일, 23일에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05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8.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