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9분 기준 진에어 주가는 전날보다 16.67%(970원) 뛴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 초반 급등, 항공주 강세

▲ 25일 오전 9시59분 기준 진에어 주가는 전날보다 16.67%(970원) 뛴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


대한항공 주가는 14.67%(2200원) 상승한 1만7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제주항공 주가는 1만4050원으로 14.23%(1750원),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085원으로 9.59%(270원) 올랐다.

티웨이항공(7.76%), 한진칼(4.69%), 에어부산(3.70%) 등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한 코로나19 피해 지원방안을 향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100조 원으로 확대했다. 중견기업과 대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코로나19 여파에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항공산업 지원방안을 내놨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중단, 무급휴가 등을 실시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