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브라질 출장 뒤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아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이 직원은 2월13일부터 한 달가량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회사 방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출장 복귀 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사업장 폐쇄 조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지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24일부터 2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마나우스 공장 가동 중단은 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출장직원의 확진 판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