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나란히 급등했다.

24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8.56%(5900원) 급등한 7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 8%대 올라 7만 원선 회복, 현대차 계열사 주가 다 상승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만에 7만 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4일 현대차 주식을 모두 70만3635주 순매도했다. 22거래일 연속 현대차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현대차 주식을 35만9552주 순매수해 1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4.62%, 4.80%, 8.05% 올랐다.

계열사 주가도 나란히 상승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7.44%, 8.24%, 12.20%, 9.55% 급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