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5일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24일 “25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등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세종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창원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포근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크겠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제주도에는 25일 밤 9시부터 5㎜ 안팎의 가는 비가 내리겠다.

26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2.0ｍ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