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텔루라이드로 미국에서 유력 자동차전문지에서 선정하는 ‘올스타상’을 받았다.

기아차 미국 법인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발표된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빌의 자동차 올스타에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미국 자동차전문지 선정 '올스타상' 받아

▲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오토모빌은 해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선발해 올스타상을 수여한다.

올해 올스타상 최종후보에는 21개 모델이 올랐는데 이 가운데 8개 차종만 올스타상을 받았다.

맥 모리슨 오토모빌 편집국장은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스타일과 실용성, 가치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라며 “최고의 스포츠카와 럭셔리 GT모델들을 제치고 3열 좌석을 갖춘 SUV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신차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가 올스타상을 받은 것은 기아차 브랜드의 영광”이라며 “우리의 8인승 SUV가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 엔지니이어링 약속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약 1년 동안 모두 7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계속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며 흥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로 ‘2020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차량’,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 카앤드라이버 선정 ‘베스트10 자동차’ 등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