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6명으로 둔화, 해외유입 20명으로 계속 늘어

▲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전날 0시와 비교해 76명 증가했다.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지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20명(26.3%)은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이 32명(대구 31명, 경북 1명)이었다. 그 밖의 지역은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33%다. 연령별로 치명률을 살펴보면 80세 이상 12.97%, 70대 6.25%, 50대 1.75% 등으로 조사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1명이 늘어 모두 350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