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상’ 받아

▲ LG전자는 2020년형 올레드TV(모델명 GX)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최고상을 받은 올레드TV 'GX'. < LG전자 >

LG전자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TV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20년형 올레드TV(모델명 GX)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TV를 벽에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해 기존 벽걸이형 TV와 달리 제품 전체를 벽에 붙일 수 있다.

LG전자 올레드TV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시그니처 올레드8K 등 TV 3종, 시그니처 에어컨, LG 세탁기와 건조기, 얼음정수기냉장고, 스타일러 등 LG전자의 다른 제품들도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어워드', 'IDEA(국제디자인공모전)'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에는 60개 국가에서 모두 6500여 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가전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