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크리스탈,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등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클로로퀸’의 시험약 사용을 승인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일약품 크리스탈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부각

▲ 화일약품 로고.


24일 오전 9시53분 기준 화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3.79%(1570원) 뛴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 주가는 27.54%(2710원) 상승한 1만25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6.32%(1400원) 오른 2만3500원에, 신풍제약 주가는 4.92%(410원) 높아진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가 24일부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시험약의 사용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뉴욕주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7만정, 지스로맥스 1만정, 클로로퀸 75만정을 각각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