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68억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김 회장이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21만1천 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21만 주 매입, 주가부양 의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김 회장은 23일 하루 동안 3만2천 주, 7만6천 주, 10만3천 주 등 3번에 걸쳐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을 사들였다. 취득 금액은 약 68억 원에 이른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20.23%에서 20.61%로 올랐다.

김 회장은 2008년 말 이후 약 11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국투자금융 주가가 최근 급락하자 주가부양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금융 주가는 3월11일부터 9거래일째 하락했다. 6만 원대였던 주가는 23일 기준 3만2천 원까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