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와 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모두 올랐다.

23일 한진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38%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 주가 급등하고 한진칼 우선주는 상한가, 주총 앞두고 매수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칼 주식은 이날 모두 645만8947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955억2100만 원이었다.

기관은 9만375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4만8025주를 순매도했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1% 오른 3만7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보였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사내·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특히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건을 두고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KCGI-반도그룹 주주연합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