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가가 급락했다. SK케미칼을 제외한 다른 SK그룹 주가도 대부분 내렸다. 

23일 SK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일보다 10.7%(1만3천 원) 급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그룹 계열사 주가 대체로 급락, SK케미칼만 약간 올라

▲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날 SK 주식은 모두33만3636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68억3300만 원이었다. 기관은 SK주식 1만6036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만1940주를 순매도했다.

SK케미칼을 제외한 다른 SK그룹 계열사 주가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SK렌터카와 SK가스, SK머티리얼즈, SK디스커버리, SK하이닉스 등은 7%를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SK가스 주가는 9.56%(5200원) 하락한 4만9200원에, SK렌터카 주가는 9.17%(500원) 내린 4950원에 장을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8.42%(1만1천 원) 급락한 11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7.65%(1300원) 내린 1만5700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7.22%(5400원) 떨어진 6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역시 6.94%(4500원) 급락한 6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SK텔레콤과 SKC 주가도 5%대로 하락했다.

SKC 주가는 5.76%(1850원) 떨어진 3만250원에, SK텔레콤 주가는 5.43%(9500원) 내린 16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바이오랜드 주가는 2.62%(500원) 내린 1만8600원에, SK네트웍스 주가는 0.43%(20원) 하락한 46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SK케미칼 주가는 0.96%(600원) 오른 6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