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두 회사 시가총액은 모두 20조 원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대폭 하락, 하루 시총 20조 증발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3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39%(2900원) 하락한 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17%(2800원) 낮은 4만2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내내 큰 변동 없이 약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7.22%(5400원) 하락한 6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82%(5100원) 하락한 6만9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6만8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7조3124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3조9312억 원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