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공장 가동을 멈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인도 노이다에 있는 공장 가동을 2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코로나19 대응해 인도 공장 당분간 가동중단

▲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 로고.


LG전자도 인도 노이다와 푸네의 생산공장을 3월 말까지 멈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LG전자 노이다 공장은 생활가전을, 푸네 공장은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만든다.

인도 정부는 22일 코로나19 감염지역 75곳의 병원, 관공서, 식료품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