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리츠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컴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미래에셋 밸런스 리츠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상품 내놔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인컴수익은 배당금 등과 같은 주기적 수익을, 자본수익은 주식 매매 등을 통한 시세차익을 뜻한다.

미래에셋 밸런스 리츠부동산펀드는 주로 국내 상장 리츠 및 부동산펀드에 투자한다. 유동성 해소와 추가적 수익기회 확보를 위해 인프라펀드 및 해외 상장 리츠도 활용한다.

부동산 종목을 편입하지 않을 때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확보한다.

미래에셋 밸런스 리츠부동산펀드는 투자대상의 적정 자산가격과 실제 거래되는 주가 사이 차이가 발생할 때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자산은 매수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사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츠가 기대 배당수익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되고 일정 범위 안에서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변동성 매매를 통해 수익 축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 밸런스 리츠부동산펀드는 소액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인컴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특히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한 인컴수익은 상대적으로 예측이 쉽고 보유 자체가 수익으로 이어져 장기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