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갑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의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이소프트뱅크의 평택갑 총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공 전 시장이 40.1%로 37.3%를 얻은 홍 위원과 오차범위 내 2.8%포인트 차이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평택갑 팽팽, 통합당 공재광 40.1% 민주당 홍기원 37.3%

▲ 미래통합당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지지후보 없다는 9.5%, 기타 다른후보는 7.1%, 잘모르겠다는 6.0%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구도심과 농촌지역이 있는 신장 1·2동, 송북동, 지산동, 진위면, 서탄면 등에서는 홍 위원 42.9%, 공 전 시장 35.1%로 조사됐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비전1동, 세교동, 송탄동, 중앙동, 서정동, 통복동 등에서는 공 전 시장이 41.8%, 홍 위원이 35.4%를 얻었다.

2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갑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