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문화센터 강좌를 유튜브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를 통해 온라인 문화센터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코로나19에 대응해 유튜브로 문화센터 강좌 제공

▲ 현대백화점이 유튜브 공식채널인 '현대백화점TV'에서 문화센터 강좌인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 등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문화센터 강사들과 손잡고 집이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인기 강좌인 '정자매쇼, 안방노래교실'과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를 매주 2회씩 영상으로 제공해 모두 30여 개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정자매쇼, 안방노래교실'은 가수 박현빈 어머니인 정성을씨와 배우 이윤지 어머니 정진향씨가 강사로 참여해 30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돌며 제철식품 등 다양한 상품 및 조리법을 소개한다.

이 콘텐츠에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h450' 총괄 셰프인 김형석 셰프가 참여해 '장보기 팁'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을 알려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집에서 영상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며 "특히 문화센터 휴강을 아쉬워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