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의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코로나19 확진 또 나와, 공장은 정상운영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연합뉴스>


이 직원은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발생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이에 앞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돼 2월28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 직원의 사업장 출입 사실이 없는 만큼 사업장 폐쇄 등 별도의 조치 없이 정상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2사업장의 무선사업부 직원 4명과 은행 직원 1명, 1사업장의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일부를 6일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3일부터 슬로바키아 TV공장의 가동을 1주일 멈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