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임시 휴장기간을 2주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4월6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운영을 중단한다고 20일 정정공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임시휴장기간을 4월6일까지 2주 더 연장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기존 공시에서는 카지노를 23일 오전 6시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2월23일부터 카지노 운영을 중단했다.

휴장기간이 2주 더 늘어남에 따라 강원랜드의 카지노 예상 매출 손실액은 1066억 원에서 1581억 원으로 증가했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2019년 하루 평균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리조트부문은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다만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업장마다 개장 여부와 시기는 다를 수 있다”며 “개장 일정은 강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조트부문은 기존 공시에서는 22일까지 휴장하기로 했었다. 리조트부문의 휴장으로 발생하는 예상 매출 손실액은 101억 원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