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반등했다.

20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7.89%(5200원) 올라 7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1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 주가 모처럼 반등해 7만 원대 회복, 현대위아 15% 급등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 주가는 오전 10시경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후 오름폭을 키워 8% 가까이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등 우량주 주가도 각각 8.54%, 2.48%, 5.85% 올랐다.

계열사 주가도 모처럼 반등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14.91% 급등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7.10%, 8.91%, 1.76% 올랐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4%(108.51포인트) 오른 1566.1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