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 1호선 운행시간표를 전면개편한다. 

한국철도는 수도권전철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23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평일 열차 운행시간표를 전면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 수도권전철 1호선 평일 열차 운행시간 23일부터 개편

▲ 수도권 1호선 모습.


이에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 말 수도권전철의 운행시간을 조정했으나 열차 지연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다시 운행시간표를 조정해 왔다. 

동두천, 의정부 등을 지나는 수도권 북부지역에 열차가 6회 증편돼 배차간격이 줄어든다. 

또 기존 북부지역에서 광운대역까지 오가는 열차는 시종착역을 도심구간까지 확장한다.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전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시간 병점∼천안 구간에 일반열차를 8회 증편한다. 천안∼신창구간에도 4회를 추가 운행한다.

변경된 시간표는 한국철도 누리집(www.letskorail.com) 공지사항 및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