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호텔 식당의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4월30일까지 호텔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매장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박스’ 상품을 온라인 또는 유선전화로 주문한 뒤 결제를 완료하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 호텔 음식을 상자에 담아 ‘드라이브 스루’ 판매

▲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의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 사진.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라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픽업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특급호텔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호텔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편안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인기 메뉴들로 구성한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를 준비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그날의 중심 요리’,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A’는 9만5천 원, 벤도 박스A에 칠리소스 바닷가재, 장어, 깨두부를 추가한 ‘벤또 박스B’는 12만5천 원이다.

베이커리 매장 델리카한스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와 빵, 음료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모모야마와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박스’는 유선전화,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뒤에는 롯데호텔서울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존에서 주문번호와 메뉴를 확인한 뒤 받아가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