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SK렌터카 주가는 25%를 넘는 하락폭을 보였고 SK이노베이션과 SKC 주가도 20% 가까이 하락했다.
 
SK렌터카 주가 25%대 SKC 19%대 급락, SK 계열사 일제히 떨어져

▲ 최태원 SK그룹 회장.


19일 SK렌터카 주가는 전날보다 25.58%(1750원) 떨어진 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렌터카 주식은 모두 22만9146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13억3200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SK렌터카 주식을 각각 2만9484주, 9535주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C의 주가도 상당한 하락폭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9.18%(1만3600원) 떨어진 5만7300원에, SKC 주가는 19.16%(6650원) 내린 2만8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주회사 SK를 포함한 대부분의 SK그룹 계열사 역시 10%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SK 주가는 13.71%(1만7천 원) 하락한 10만7천 원에, SK디스커버리 주가는 13.54%(2450원) 내린 1만5650원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3.28%(1만7900원) 하락한 1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스 주가는 12.73%(7700원) 떨어진 5만2800원에, SK네트웍스 주가는 12.62%(580원) 내린 4015원에 장을 끝냈다.

SK케미칼 주가 역시 19일에는 급락했다. SK케미칼 주가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K케미칼 주가는 11.82%(7600원) 떨어진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바이오랜드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SK텔레콤 주가는 3.89%(7천 원) 내린 17만3천 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5.61%(4100원) 하락한 6만9천 원에, SK바이오랜드 주가는 7.63%(1500원) 떨어진 1만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