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6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19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0.34%(7600원) 하락한 6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 10% 떨어져 6만 원대로 무너져, 현대위아 16%대 급락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2009년 5월 이후 약 11년 만의 최저치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가장 낙폭이 컸다.

장 초반만 해도 전날보다 3.2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도 각각 9.42%, 9.30%, 10.88% 내렸다.

계열사 주가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현대위아의 낙폭이 16.70%로 가장 컸다.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주가는 각각 10.87%, 8.72%, 8.51%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