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업종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주가 장중 급등, 중국시장 수요회복 기대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18일 오전 11시55분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13.55%(2만1천 원) 뛴 1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9.81%(10만7천 원) 오른 119만8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우(9.53%), 한국화장품제조(8.68%), 한국화장품(7.42%), 한국콜마(6.67%) 등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부터 화장품업종 주요 지표인 중국 인바운드(중국 입국자 수) 및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화장품업종 성장기반인 중국 화장품시장 수요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조정기간을 거쳐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