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코로나19 대체사업장 찾아 “업무공백 없어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3월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 대회의실에 마련된 대체사업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코로나19 대체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광수 회장은 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NH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뒤 사업장 폐쇄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2월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세우고 설치를 마쳤다.

NH농협금융은 2월 말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3월16일부터는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에는 금융지주 인력의 30%이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 NH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NH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재택근무, 출근 및 근무 직원 체온 측정, 직원 위생관리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