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운용의 상장 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신한알파리츠가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신한알파리츠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한알파리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로 300억 유상증자 결정

▲ 신한리츠운용 로고.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470만 주이고 기존 주주 배정비율은 1주당 0.0910321286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9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5월14일에 확정된다.

기존 주주 청약은 5월19일부터 20까지 진행된다.

기존 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5월22일부터 25일까지 실권주 일반공모가 실시된다.

신한알파리츠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 46억5700만 원, 다른 법인의 증권 취득자금 250억 원 등으로 사용한다.

신한알파리츠는 “유상증자 계획은 관계기관의 조정 및 증권신고서 수리 과정 등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