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17일 빙그레 주가는 전날보다 6.73%(3100원) 하락한 4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식품기업 주가 혼조, 빙그레 SPC삼립 급락하고 오리온 농심 올라

▲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빙그레 주가는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맥을 못 추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방송인 유재석씨의 방송 캐릭터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주력 아이스크림제품 ‘슈퍼콘’ 모델로 기용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주가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SPC삼립 주가는 5.32%(2900원) 내린 5만1600원, 동원F&B 주가는 3.64%(6천 원) 하락한 15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하림지주 주가는 3.4%(180원) 떨어진 5110원,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2.94%(140원) 내린 46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1.83%(4천 원) 하락한 21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크라운제과 주가는 1.8%(110원) 떨어진 5990원, 오뚜기 주가는 1.5%(7천 원) 내린 46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오리온, 농심 등 기업은 주가가 올랐다.

오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48%(4500원) 뛴 10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농심 주가는 3.88%(1만 원) 상승한 26만8천 원, 삼양식품 주가는 0.47%(400원) 오른 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 주가는 0.32%(50원) 오른 1만56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