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용자의 직접 녹음내용을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전국 2만3천 개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KT, 공적 마스크 판매약국에 유선통화연결음 서비스 3개월 무료 제공

▲ KT가 약국에 유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 KT >


링고비즈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114안내에 등록된 약국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안내음성을 직접 제작해 들려줄 수 있다. 

링고 고객센터와 웹페이지에서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의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반영이 된다. 

무료 이용은 3월17일부터 5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기와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이번 서비스 무료제공이 약사들의 노고를 덜어주고 고객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