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최준욱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선임됐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준욱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지내

▲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


최 사장은 1967년 7월15일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를 거쳐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해양정책실장 등을 맡았다.

최 사장은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반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 사장이 관련 분야의 폭넓은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인천항 개발과 물동량 신규 수요 창출 등 인천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