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93%(4300원) 내린 8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현대차 주가 5% 급락해 계속 빠져, 기아차 6% 하락 계열사 약세 지속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외국인의 매도가 이날도 이어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6일 현대차 주식을 82만8541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월24일부터 16거래일 연속으로 현대차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6일 현대차 주식을 80만 주 넘게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현대차 주식 순매수는 2월28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도 각각 5.33%, 5.17%, 4.68% 빠졌다.

계열사 주가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6.07%, 5.83%, 3.86%, 2.18% 내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