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대출 비교서비스에 은행 3곳 추가, 권영탁 “포용적 금융 조성”

▲ 핀크는 16일 ‘대출 비교 서비스’에 BNK경남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핀크>

핀크가 대출 비교서비스에 3개 은행을 추가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핀크는 16일 ‘대출 비교서비스’에 BNK경남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핀크 대출 비교서비스는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모두 9곳의 은행과 제휴를 맺게 됐다.

핀크는 올해 안에 11곳의 금융기관과 추가로 제휴를 맺고 모두 20곳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사업을 본격화하고 라이선스 취득 뒤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상품 추천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출 비교서비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했다.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씬파일러’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까지 금리혜택을 볼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대출이 필요한 중신용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핀크를 통해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으며 편리한 대출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