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CJ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으로 ‘DT아카데미’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그룹 임직원 디지털 전환 교육하는 프로그램 운영

▲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으로 ‘DT아카데미’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 CJ올리브네트웍스 >


DT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배우거나 현재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혁신적 성과를 내도록 하는 인적자원 개발조직이자 교육 허브 역할을 맡는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기적으로 그룹 임직원들을 위해 IT교육을 제공해왔지만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DT아카데미를 만들고 교육 대상을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경영방침과 더불어 그룹의 경영방침인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추도록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CJ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은 학습플랫폼 ‘CJ캠퍼스’에 있는 DT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IT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유료 전문가의 커리큘럼 비용은 회사가 지원한다.

마이크로 러닝(5분 이내의 짧은 학습 콘텐츠)과 온라인 강의(MOOC)를 활성화시키고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의 관심사와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DT아카데미는 IT교육뿐만 아니라 젊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 육성체계를 개편하고 각 계열사별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진단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자체 교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내 스튜디오와 온라인 세미나시스템인 ‘웨비나(웹 세미나) 강의장’을 마련해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자체 화상 채팅시스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소통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DT아카데미 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 구성원뿐 아니라 그룹 임직원들도 디지털 교육 수요가 높아져 DT아카데미를 통해 그룹 디지털 전환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한다”며 “CJ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IT 기본소양을 갖추고 디지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