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확산에 '파운드리포럼 2020' 행사 연기

▲ 16일 삼성파운드리포럼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파운드리포럼 2020’ 행사는 연기됐다. 행사가 언제 열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파운드리포럼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 행사를 연기했다.

16일 삼성파운드리포럼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파운드리포럼 2020’ 행사는 연기됐다. 행사가 언제 열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매해 파운드리포럼을 열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등 고객사들을 초청해 파운드리 현황 및 기술을 공유한다.

2020년 포럼은 당초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면서 올해에는 파운드리포럼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