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 동호회 관리 종합플랫폼 ‘우동’ 내놔

▲ 신한카드는 지난해 아임벤처스 4기로 활동한 '우동(우리 동호회)' 사내벤처가 전국 동호회 관련 모임 운영 및 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동호회 종합 플랫폼 '우동'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사내벤처가 동호회 관리 종합플랫폼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15일 사내벤처 ‘우동(우리 동호회)’이 동호회 종합플랫폼인 ‘우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우동은 2019년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4기로 활동했다.

동호회 종합 플랫폼 우동은 동호회 이름, 활동지역, 활동내용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누구나 동호회를 개설할 수 있다. 직장명, 사진 등의 추가 정보를 입력해 동호회를 알릴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인접하거나 직장 업종이 비슷한 회원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회원 모집, 단체 채팅방 지원 등의 기능이 제공돼 효율적으로 온·오프라인 동호회 운영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 개인 사이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을 통해 회비 및 모임에 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편리하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취미 관련 중소·영세업체를 위한 광고 대행과 회원 사이에 장비를 판매·교환 할 수 있는 중고장터 개발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사내벤처팀에게 사내분사 방식의 ‘스핀오프(Spin-Off)’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